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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스포츠신문 검찰에 고발키로/공대위,음란등 혐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2면

스포츠신문 음란폭력조장 공동대책위(실행위원 김경래·김준곤·손봉호·전대연)는 11일 청소년들에게 성욕·폭력을 자극하는 내용을 계속 싣고 있는 것과 관련,3개 스포츠신문을 언론중재위에 제소하고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
스포츠신문 음란폭력 조장 공동대책위원회는 10여명 실무자가 참석한 가운데 11일 저녁 서울 YMCA에서 공대위 발족 1년 활동보고 및 운동방향 협의를 위한 실무자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결정,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실무자회의는 3개 스포츠신문사를 ▲1주일내에 언론중재위에 제소할 것 ▲2주일안에 미성년자 보호법위반과 음란물의 유포 등을 들어 검찰에 고발할 것 등을 결의했다. 나아가 ▲스포츠신문 광고게재회사 제품의 불매를 고려하고 ▲스포츠신문 모지인 한국일보(일간스포츠) 조선일보(스포츠조선) 서울신문(스포츠서울)과 관련잡지 안보기 운동도 회원 등을 중심으로 전개할 것을 고려할 것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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