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무사 유흥업소|5곳 강제폐쇄-서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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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서울이태원일대에서 무허가·심야영업을 해온 라스칼스(주인 유상규) 등 대형디스코클럽과 호스트바 등 5곳이 2일 서울시와 경찰·소방서 등 합동단속반에 의해 강제 폐쇄 됐다.
이는 지난 달 9일 러브행크룸살롱 등 일대 업소7곳을 폐쇄한데 이어 두 번째 조치다. 서울시는 이날 1백여명의 합동단속반을 동원, 오전10시부터 고가사다리차등으로 이들 업소의 영업장시설·출입문을 봉인하고 간판을 모두 철거한 후 단전·단수조치 했다.
지하1백평 규모의 디스코클럽 라스칼스(한남동683)의 경우 지난13일 오전3시30분까지 심야영업을 하다 적발 됐으며 이태원동683 브이아이피 가라오케 (주인 문철후)는 추석연휴기간인 지난달 21일 오전1시 심야영업 중 단속됐다.
또 무허가 호스트바인 열애(주인 전병현·이태원동130)·만딩고 (주인 석진경·한남동739)등 2곳과 카페 타부(박만수·한남동739) 등 3곳도 새벽까지 몰래 영업을 하다 적발됐다.
서울시도 올 들어 이태원지역에서 심야영업 등 변태영업단속을 실시, 12곳은 강제폐쇄하고 21곳은 영업정지처분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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