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금융현안등 논의/30일 한미 정책회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한국·미국간의 금융현안을 다룰 한미금융정책회의가 오는 30일 서울에서 열린다.
재무부는 13일 올린 웨팅턴 미 재무부차관보를 대표로 하는 미국측 대표단이 오는 29일 한국을 방문,30일 회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해마다 상·하반기 두차례 열기로 돼있는 일정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며,한미간 금융현안외에도 최근 국내에서 일고 있는 외제사치품 등 과소비 억제운동에 대한 논란도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
재무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90년 11월 한미금융회의 때도 미국측이 당시의 과소비 억제운동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었다』며 『이번에도 이 문제를 거론하면 최근의 운동이 국제수지 적자와 물가오름세를 억제하기 위해 근검절약하자는 민간중심의 정신운동임을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