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변혁·남북 유엔가입/내년 교과서 반영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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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교육부는 28일 소련에서의 공산당 해체와 남북한 유엔동시가입등 급변하는 세계 정세를 내년부터 초·중·고교 교과서에 반영키로 했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초·중·고교 사회·도덕·국민윤리 교과서의 관련부분 손질을 위한 검토작업에 들어갔으며 2학기 수업에서는 담당 교사들이 교재연구를 통해 지도하도록 했다.
교육부는 95학년도 적용을 목표로 현재 진행중인 제6차 교육과정 개편에서는 역사·이데올로기·남북통일문제 부분 등을 대폭 반영할 방침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소련의 개혁정책과 다당제 도입,동구권의 민주화 등은 이미 교과서에 반영되어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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