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세계정치·종교 거물 서울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세계평화실현을 위한 국제종교 및 종교지도자들의 연합체인 세계평화종교연합 창설대회가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동안 서울 성동구 능동 리틀엔젤스 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세계평화종교연합 창설대회에는 세계 27개국의 주요 종교지도자와 종교학자 1백여 명이 참가, 근래 보기 드문 대규모 국제 종교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회 실행위원회의 공동의장에는 치다난다(인도·힌두교총재), 파울로스 마르 그레고리우스(인도·동방정교회 추기경), 아마드쿠프타로(시리아·회교대표), 서의현(한국·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곽정환(미국·국제종교재단 이사장) 등 5명이 선임됐으며 완데 아빔몰라(나이지리아·이페어페대 총장)등 각국 종교지도자 및 학자 12명이 실행위원으로 대회운영에 참여한다.
이번 대회에는 이들 종교인·학자외에도 전세계에 걸쳐 12명의 전직 대통령, 14명의 전직 수상 및 현직 각료급 인사들이 참가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주최측인 국제종교재단(이사장 곽정환)의 한 관계자는 『세계평화종교연합은 각 종교간의 일치와 화합, 세계평화실현을 위해 활동할 종교인들의 광장을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창설되는 초교파적 단체』라고 밝히고 『창설과 함께 교육프로그램과 평화운동의 발의, 서비스프로젝트, 구호 및 구체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서로 다른 종교간의 이해와 협동정신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