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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핸드볼 이란 꺾고 8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5면

【히로시마(일본)=신동재 특파원】한국은 23일 오후 일본 히로시마 히가시쿠 체육관에서 계속된 91아시아 남녀핸드볼 선수권대회 2일째 남자예선 C조 리그에서 이란을 43-22로 대 파, 2승으로 조1위로 8강이 겨루는 준결승리그에 선착했다.
25일부터 빌어지는 준결승리그에는 예선 각조 상위 2개팀씩 모두 8개팀이 올라 A·B조로 나뉘어 또다시 리그전을 벌인 뒤 각 조 1,2위팀이 크로스토너먼트로 최종 패권을 가리게 된다.
한국은 이날 전반 7분까지는 5-5로 이란과 접전을 벌였으나 슈퍼스타 강재원(26·스위스그라스호퍼팀)의 절묘한 어시스트와 좌우쌍포 조범연(20·경희대·6골)과 임진석(23·일반· 9골)의 전광석화 같은 중거리 슛이 터지면서 전반을 19-13으로 마감, 승기를 잡았다.
한편 남자부 A조에서 중국은 북한을 27-18로 제압하고 2승을 올렸으며 B조와 D조에서는 쿠웨이트와 일본이 각각 아랍에미리트와 호주를 24-18, 23-11로 격파, 나란히 2연승으로 조1위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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