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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연말 세일 시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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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1면

롯데.신세계.현대 등 주요 백화점들이 2년 만에 연말 세일을 실시한다. 세일기간은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10일간이다.

소비자들이 겨울 제품을 싸게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특히 올해는 불황으로 인한 실적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백화점별로 브랜드 세일 참가율이 높다. 가정용품과 식품 등의 경우 브랜드 세일 참가율이 90%를 넘고, 신사정장이나 잡화류도 70% 이상 세일에 참여한다.

요즘은 백화점마다 입점 브랜드가 비슷하기 때문에 백화점별로 차별화된 단독기획 행사를 이용하면 더 싸게 상품을 살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팀장기획 대표행사, 인기 품목을 최고 70% 할인가격에 판매하는 '익사이팅 상품전', 신상품 일부 품목을 75% 할인해 판매하는 '하프&하프 상품전' 등을 준비했다.

신세계 백화점은 브랜드별 세일 외에 '명품코트 제안전''겨울패션 제안전''유명모피 특집전''신사정장 특집전' 등 겨울상품 기획행사를 실시한다. 이월상품도 함께 판매해 최고 70%까지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단독기획상품인 '서프라이즈 상품' 행사를 통해 의류.잡화 등 1백35개 브랜드 10만여점을 최고 60% 할인가격에 판매한다.

정현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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