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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금회원제등 당국에 건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8면

○…신설골프장사업협회는 지난주 회의를 열고 회원권분양의 장기 침체화에 따른 재정난을 타개하기 위해 예탁금회원제 도입 등 3개항을 체육청소년부에 건의했다.
협회는 정부가 지난7월 외국인회원 모집·주주제회원 모집을 불허하는 조치를 내림에 따라 가족이나 미분양사태가 일고 있는 신규골프장의 회원권분양이 침체를 거듭, 더욱 운영이 어렵게됐다고 지적하고▲아파트의 주택상환사채와 같은 성격의 예탁금회원제 인정▲현재 두 차례의 회원권분양방법을 공정에 따라 네차례로 허용할것▲4천만원이하(18홀규모)로 되어있는 회원권분양가를 하한선만 정해 장소·편리도에 따라 소수 고액회원을 모집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청한 것.
한편 체육청소년부는 이같은 건의를 받아들여 회원권분양중 20%정도를 외국인들에게 분양하고 소수 고액모집을 허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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