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 입시부정/검찰이 수사나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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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부산=조광희기자】 부산지검 특수부(윤석정 부장·양인석 검사)는 8일 고신대가 86,88년도 입시과정에서 기부금 7억5천6백만원을 받고 18명을 부정입학시켰다는 고신대 의학부 동창회(회장 강종득·29)의 고발에 따라 수사에 나섰다.
검찰은 8일 고발인 강씨를 불러 진술을 받은 후 고신대로부터 86,88년도 입학관계 서류일체를 임의제출받아 조사한 뒤 혐의가 드러나는대로 서완선 전 재단이사장·박영훈 의료원장을 소환조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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