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조명받은 피라미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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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5일 밤 이집트 카이로 서부 기제에 있는 피라미드가 화려한 빛깔의 조명을 받고 있다. 최근 스위스의 '새로운 세계 7대 불가사의 재단'이 21세기 불가사의 선정 작업을 벌이자 이집트 당국이 이에 대해 불쾌해하고 있다. 수천년의 세월을 딛고 고대 7대 불가사의 중 지금까지 유일하게 남아 있는 피라미드가 현대 건축물과 경쟁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는 이유다. 고대 7대 불가사의는 이집트 피라미드를 비롯해 ▶바빌론의 공중 정원▶올림피아의 제우스상▶에페소스의 아르테미스 신전▶할리카르나소스의 마우솔레움▶로도스 섬의 거상▶알렉산드리아의 파로스 등대다.

[카이로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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