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그 과정의 어려움과 해결 과정을 조목조목 정리했다.송 사장은 이 책에서 경영혁신을 등산에 비유했다. 차분한 채비가 필요한 등산처럼 혁신도 철저한 준비가 있어야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혁신 활동에 들어가 안전 등산 수칙처럼 몇 가지 원칙을 지켜야 한다는 뜻도 담았다. 이런 원칙으로 송 사장은 ▶위기감 공유▶비전과 로드맵 구축▶의사소통 체계 구축▶권한 이양 등을 꼽았다.그는 "많은 기업들이 경영혁신을 중도에 포기하는 것은 성과가 더디게 나타나면서 열정이 차츰 식기 때문"이라며 "혁신 과정에 나타나는 거부반응을 짚어보고 차근차근 대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이현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