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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아진이 그렇게 컸어?" 네티즌들 환호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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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최아진 미니홈피

30일 오후 11시 30분 현재 네이버 실시간 통합 검색 순위 상위에 오른 검색어들은 오지은, 최아진, 드레스맨 등이다.

이중 2위에 오른 최아진은 하루 종일 네티즌들의 클릭이 끊이지 않았던 검색어.

아이스크림 ' 배스킨 라빈스'의 광고에서 성냥팔이 소녀와 백설공주 등으로 분장해 화제가 됐던 바로 그 소녀이다. 올해 13세. 네티즌들은 댓글을 통해 "아이스크림 소녀가 이렇게 크다니…"등등의 감탄사를 쏟아냈다.

또 TV 프로그램 내용에 관한 검색어들도 상위권에 올라있다.

MBC 드라마 '주몽' 관련해서는 개마국(3위)과 양정(5위)의 순위가 급상승 하고 있으며, SBS '진실게임'에서 방송된 자기최면(8위)과 축지법(9위)도 순위에 올라있다.

개마국은 고구려 초기까지 압록강 연변에 있던 부족국가로서, 고구려 3대 대무신왕의 침략으로 멸망한 나라이다. 드라마 '주몽'에서는 한나라 현토군 태수 양정이 개마국 왕자 출신으로 나온다.

이 시간 현재 검색어 1위에는 '오지은'이 올라있고, 최아진,개마국, 오지은 화상, 양정, 드레스맨 등이 뒤를 이었다.

'드레스맨'이 검색순위 상위에 오른 것은 '젝스키스'의 멤버 장수원과 김재덕은 최근 한 지인이 오픈한 의류 쇼핑몰 '드레스맨'의 모델을 자청했기 때문. 이들은 다양한 의상을 소화해 젊은층의 호응을 얻었다.

검색어 상위 10위권에서는 빠졌지만 이날 3살 비보이와 복면달호도 네티즌들의 인기를 모았다.

3살배기 천재 비보이 부긴스록(Booginsroc)의 이야기이다. 해외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 국내 네티즌들에게 소개된 이 꼬마는 완벽하지는 않지만 순간 정지 동작인 '프리즈'와 다리를 풍차처럼 회전시키는 '윈드밀' 등 고난도의 기술을 선보였다. 부긴스록은 생후 7개월부터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기 시작해 걸음마를 익힌 후 본격적인 비보이 댄스를 흉내내 지금에 이르렀다는 것이 아버지의 설명이다.

개그맨 이경규(47)는 영화 '복면달호'의 제작자로 스크린 복귀를 꾀하고 있다. 영화 '복수혈전'의 흥행에 실패했던 아픔이 있는 그는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배수진을 치는 심정으로 개봉을 맞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차태현과 이소연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복면달호'는 락커만을 꿈꾸던 지방의 3류 가수가 음반 기획사의 꼬임에 넘어가 복면을 쓰고 트로트 가수로 데뷔, 스타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사무라이 픽션'의 각본가인 사이토 히로시의 소설 '엔카의 꽃길'을 각색한 작품으로 2월15일 개봉 예정이다.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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