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week& Life] 창작 칵테일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10면

만드는 법 : 소주 30㎖와 복분자주 15㎖, 사이다 45㎖를 컵에 넣고 스푼으로 잘 저어준다. 손잡이가 긴 칵테일 잔으로 옮긴 뒤 체리로 장식하면 완성.

특징 : 이석현씨가 week& 독자들을 위해 특별히 창작한 전통주 칵테일. 우리나라의 대중적인 술인 소주의 알싸한 맛과 복분자의 새콤 달콤한 맛이 잘 어우러져 한주의 피로를 풀어준다. 사이다의 청량한 뒷맛은 신선함을 느끼게 한다. 매혹적인 붉은 색상도 연인.부부끼리 주말 분위기를 내는 데 도움을 준다.

만드는 법 : 미리 얼음을 채워둔 잔에 테킬라 60㎖, 오렌지 주스 1백20㎖를 넣고 섞는다. 좀더 상큼한 맛을 즐기고 싶으면 재료 혼합 용기인 '셰이커'에 테킬라와 주스를 넣고 잘 흔들어 준 뒤 얼음을 넣은 칵테일 잔으로 옮긴다. 다음으로 그레나딘(석류) 시럽 20㎖를 잔 위에 띄우듯 살짝 붓는다. 그레나딘 시럽이 없을 경우 복분자 원액을 써도 된다. 마지막으로 파인애플 또는 오렌지와 체리로 장식한다.

특징 : 1960년대 멕시코에서 만들어졌다. 록그룹 롤링 스톤즈가 멕시코 공연 때 이 칵테일에 반해 이후 세계 각지를 돌며 퍼뜨렸다고도 한다. 용설란을 원료로 만들어진 테킬라의 강한 향과 오렌지 향이 어우러져 화려하면서도 상큼한 맛과 향을 낸다.

*** 이석현씨는

▶ 1962년 경남 거창생

▶ 87년 롯데호텔 바텐더 입사

▶ 88년 전국 롯데호텔 바텐더 대회 최우수상

▶ 98년 한국바텐더협회 창립 이사

▶ 2001년 전국바텐더대회 심사위원

▶ 현 롯데호텔 서울 잠실점 로비라운지 지배인

▶ 현 한국바텐더협회 부회장

▶ 현 한국관광대학 호텔경영학과 겸임교수

▶ '현대 칵테일과 음료이론'(2002년) '집에서 즐기는 칵테일 파티'(2002년) 공동 저술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