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장호원~앙성 국도 등 충북 4개노선 이달 개통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충북지역을 통과하는 국도 4개 구간이 연내 잇따라 개통돼 충주 등지의 교통이 한결 편리해진다.

19일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국도 38선의 장호원~앙성 구간이 오는 20일 개통하는데 이어 다음달 29일엔 ▶국도 38호선 송강~백운 구간▶국도 3호선 수안보~연풍 구간▶국도 17호선 오창~진천 구간이 각각 준공된다. 이들 도로는 굴곡이 심한 기존 왕복 2차로를 그대로 넓히지 않고 직선으로 설계한 선형에 따라 대부분 구간을 신설하는 방식으로 시공됐다.

9백65억원이 투입된 장호원~앙성 국도는 음성군 감곡면 왕장리~충주시 앙성면 능암리간 15.2㎞로 앙성면 온천지구 관광길이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송강(충주시 산척면 송강리)~백운(제천시 백운면 평동리) 국도는 다릿재 터널을 포함해 길이 10㎞로 1천5백31억원이, 수안보(충주시 상모면 안보리)~연풍(괴산군 연풍면 행촌리) 국도 8.3㎞는 1천5백29억원이 투입됐다.

청주=안남영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