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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마약왕 자수/마약전쟁 일단락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보고타 로이터=연합】 전세계적인 조직을 갖고 있는 콜롬비아 최대의 마약사범으로 수배상태에 있던 파블로 에스코바르(41)가 19일 콜롬비아의 마약거래 중심지인 메데인에서 경찰에 자수,인근 교도소에 수감됐다고 현지 라디오가 보도했다.
로마 가톨릭 사제의 중재로 이루어진 에스코바르의 자수로 지난 8년간 4만명의 경찰과 군대가 동원된 마약범 색출작전과 이에 대한 마약조직의 보복파괴로 수많은 사상자를 냈던 콜롬비아의 마약전쟁은 일단락 짓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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