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들이 잇따라 극장업에 진출하고 있다.
롯데그룹이 서울잠실 롯데월드 내에 극장 3곳을 개설한데이어 주택건설업체인 건영은 지난15일 서울 중계동 건영옴니플라자 지하층에 「옴니시네마」를 개관했다.
옴니시네마는 70㎜필름에 맞춘 3개의 대형스크린마다 별도의 객석이 마련된 복합상영관으로 총 객석 수는 1천1백석 규모.
건영측은 앞으로도 지방 대도시를 중심으로 유통센터를 계속 지어나갈 계획인데 센터마다 극장을 열어 전국적인 극장체인을 구성하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또 롯데그룹도 롯데월드 내 극장에 공급하기 위한 영화제작을 위해 지난해 자체 프러덕션을 설치한데 이어 계열광고대행업체인 대흥기획에 영상사업팀을 조직, 극장업 확대방안을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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