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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동향/뉴욕 3천선 회복… 일도 상승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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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국내선 「증자가능주」에 매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많이 반영된 이후 뉴욕주식시장은 채권시세에 영향을 받고 있다.
채권수익률이 상승,자금이 채권쪽으로 몰려 주식이 약세를 보이는 국내시황과 다소 비슷하다. 지난주엔 다우존스지수가 2천9백선에서 소폭 등락을 거듭하다 14일 5월의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0.3%에 그치고 산업생산 증가율은 0.5%를 기록했다는 발표에 힘입어 3천선을 다시 회복했다.
동경증시는 최근 엔화환율의 변동이 큰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엔화 약세추세가 지속됨에 따라 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지난주에도 이같은 기조가 유지되었으나 13일 투신사들이 첨단산업주를 중심으로 대량매입에 나서면서 닛케이지수가 2.05% 올랐다.
영국 주식시장은 금융완화 여부와 뉴욕증시에 따라 좌우되고 있다. 최근 단기상승을 주도했던 금리인하 기대감은 파운드화의 약세지속에 따라 희석되고 있는반면 미국경기의 호전기미가 매수세를 다소 부추길 것으로 보인다.
서울증시는 시가발행할인율 확대를 호재로 증자가능성이 높은 종목에 매기가 쏠릴 것으로 예상되나 여전히 어려운 자금사정으로 거래활성화는 기대하기 이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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