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스 - 세인츠, 패트리어츠 - 콜츠 … 수퍼보울 4강 '터치다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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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2007 수퍼보울 챔피언은 시카고 베어스-뉴올리언스 세인츠,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인디애나폴리스 콜츠의 4강 대결로 압축됐다.

내셔널풋볼콘퍼런스 1번 시드인 베어스는 15일(한국시간) 홈그라운드에서 벌어진 시애틀 시호크스와의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4분53초 만에 터진 로비 골드의 49야드 장거리 필드골에 힘입어 27-24로 승리했다. 베어스는 4쿼터 4분여를 남길 때까지 21-24로 뒤졌지만 골드가 41야드 필드골을 성공시켜 연장전에 접어들었다. 베어스는 전날 4강을 확정지은 세인츠와 수퍼보울 진출을 놓고 22일 콘퍼런스 결승전을 치른다.

아메리칸풋볼콘퍼런스에서는 4번 시드인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원정경기에서 1번 시드 샌디에이고 차저스에 24-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성백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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