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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청색 여 검정색 옷 선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우리나라 성인남녀는 지난해 옷중 바지를 가장 많이 샀으며 옷 색상은 남자는 청색, 여자는 검정색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양모사무국(IWS)이2월23일에서 3월4일까지 전국5대도시에 거주하는 성인남녀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의류구매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성인남자는 바지·정장·스웨터·콤비상의·오버코트의 순으로, 여자는 바지·투피스·스웨터·재킷·스커트·원피스·오버코트 순으로 옷을 구입했음이 드러났다.
또 구입한 옷의 옷감소재로 모직이 주로 쓰이는 품목은 남자의 경우 정장·오버코트·콤비상의·스웨터·바지, 여자의 경우엔 오버코트·스웨터·재킷·스커트·원피스·바지 순이었다.
한편 옷을 구입할 때 남녀모두가 색상·입은 모양·소재를 중시했는데 남자는 색상을, 여자는 입은 모양을 가장 우선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옷 색상은 남자가 청색을, 여자는 검정색을 선호하는 비율이 높았다.
또 남성복의 경우 맞춤복보다는 기성복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두러졌는데 구입의류 중 정장은 61·7%, 오버코트는 98·3%, 바지는 90%가 기성복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예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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