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탁구팀 포상에 "희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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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금1·은1·동2개를 획득한 남북단일 코리아탁구팀의 포상문제로 선수들간에 희비가 엇갈렸다.
여자단체전 우승의 주역인 현정화(한국화장품)는 이미 경기력 향상 연금최고액 1백만원을 받고있어 이번 대회우승으로 3백만원의 일시 장려금을 받는다.
홍차옥(한국화장품) 또한 연금점수가 30점이 추가돼 43점으로 은장에 해당하는 월35만원의 연금혜택을 받게됐다.
그러나 남자단식4강에 첫 진출한 김택수(대우증권) 는 5점만 보태져 16점으로 연금혜택이 주어지는 20점에 4점이 미달.
또 이제껏 16점을 마크하고 있던 홍순화(제일모직)는 여자팀이 3위만 차지하더라도 연금혜택을 받을 수 있었으나 단일팀 구성으로 단체전 엔트리에서 제외돼 무산되고 말았다.
현재 최고의 경기력 향상 연금은 올림픽 양궁2관왕인 김수녕의 1백10만원이고 1백만원 연금혜택자는 김진호(양궁), 유남규(동아생명), 현정화 등 3명이나 최근 배드민턴의 박주봉.
이 세계대회에서 2개의 금메달을 따 1백만원 연금을 받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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