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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회장 "현대그룹 재도약 온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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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3면

현정은 현대엘리베이터 회장은 12일 "현대그룹이 재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玄회장은 이날 언론사에 배포한 '고 정몽헌 회장의 백일탈상제를 마치고'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평소 현대그룹을 아끼고 깊은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는 국민 여러분께 감사한다"고 했다.

그는 "이제 남편을 먼저 떠나 보낸 미망인에서 고인이 남긴 유지를 이어가는 현대그룹의 회장으로 다시 일어섰다"며 "현대그룹을 아끼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께서도 더욱 깊은 격려와 애정으로 성원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玄회장은 자신의 직함을 '그룹 회장'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는데, 이에 대해 현대그룹 관계자는 "그룹 회장직은 사라졌지만 편의상 고 정몽헌 회장이나 玄회장을 '현대그룹 회장'으로 부른다"고 설명했다.

강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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