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염동연 의원 "통합신당 임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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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선도 탈당 입장을 밝힌 열린우리당 염동연 의원이 9일 "상당 숫자(의 의원)가 같이 움직인다에 방점(강조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태국 방문에서 돌아온 염 의원은 기자들을 만나 "(통합신당이) 시기적으로 임박했다. 더 이상 시간을 허비하는 것은 낭비"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염 의원은 그러나 "아직 (다른 의원들과) 탈당을 구체적으로 얘기하진 않았다"고 언급, 세력을 규합한 뒤 집단 탈당을 적극 시도하는 움직임은 하지 않겠다는 뜻을 피력했다.그는 오후 김근태 의장을 만나 탈당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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