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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년까지 고천·내손에 주택 만천 가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신생 의왕시의 2000년대 미래상은 인구 15만 명의 복지 전원도시 건설.
현재 인구 9만6천72명이 15만 명으로, 주택은 1만6천6백87동에서 4만9백70동으로 늘어 주택보급률이 68%에서 80%로 증가할 전망이다.
1인당 급수 율도 2백56ℓ(76%)에서 4백25ℓ(71%)로, 하수도는 1백1km(71%)에서 1백27km(90%)로, 도로 포장은 60km가 95km로 늘어난다. 전화는 현재 2만9천대가 5만대로, 자동차는 현재 7천대에서 1만6천대로 증가할 전망.
의료기관은 41개소 1천90병상이 60개소 1천6백 병상으로, 공장은 1백72개가 2백20개로 불어난다.
▲택지개발=92년까지 l천여 억 원을 들여 고천 지구 l5만평을 개발, 택지 9만평, 도로·공원 4만5건평, 공용청사 1만6천 평을 조성해 인구 2만1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주택 6천 호를 짓는다.
이어 내손 지구 녹지 l만4천 평을 개발, 인구 2만 명을 수용하는 주택 5천 호를 건축한다.
▲도로·교통망 확충=경수 산업도로와 수도권 교통체증 해소 책으로 추진되는 길이 10·8km, 너비 25m의 의왕∼과천간 유료고속화도로가 12월말 완공된다.
안양∼수원간의 고질적 교통난 해소와 부곡 철도화물기지 수송을 원활히 하기 위해 진행중인 신갈∼안산간(의왕관내 2환) 고속화 도로공사도 올해 안에 끝난다.
현재 4차선인 경수 산업도로가 92년까지 8차선으로 확장된다.
시내를 관통하는 오전∼청계동 간 4·7km의 백운 도로 공사는 50억 원을 들여 92년까지 완공한다.
▲상·하수도=오전 배수지와 안양 제2정수 장 확장이 끝나고 사업비 50억 원을 들여 용량 3만8천대 규모의 청 저수지를 92년까지 확충, 현재 상수도 보급률 76%를 2000년 85%로 높인다.
1억5백 만원을 투입, 하수도 기본 계획을 수립해 오수 관 매설, 고수부지 조성사업과 부곡지역에 1만5천t 규모의 하수종말처리장을 신설한다.
안양천 환경정화 사업에 3억9천만원을 투자한다.
▲서민주택 건설=사원주택(대우중공업) 5백40호, 소형 분양주택 4백60호, 민간주택 1천 호 등 모두 2천 호를 짓는다.
▲주차장 확충=91∼95년5개년 사업으로 2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6개소에 민영 4백대· 공영, 6백40대 등 1천40대를 주차할 수 있는 도시 주차공간을 조성한다.
▲문화·체육=고천 산신 농악을 개발·육성하고 전설·설화·풍수지리 등 지명 유래 집을 연내에 발간한다.
10월 시민의 날을 기해 문학 예술제를 열어 서도 등 각종 전시회를 갖고 농악경연·체육대회를 연다.
오봉산·모락산에 2억 원을 들여 오솔길·체육공원을 보강 또는 신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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