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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joins.com] 60세 응삼이도 '조블' 식구 됐어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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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조인스 블로그를 만들며 즐거워하는 '응삼이' 박윤배씨.

"첫 글이니 원조 얼짱답게 제목을 써야지. '전국의 얼짱.몸짱에 고하노라…'."(응삼이)

'원조 얼짱'으로 불리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탤런트 박윤배(60)씨가 최근 조블(조인스 블로그)식구에 합류했다.

박씨는 지난달 말 일간스포츠 관계자의 도움으로 조인스닷컴 사이트에서 직접 블로그를 만든 뒤 글.사진.동영상 올리는 방법 등을 배웠다. 이 이벤트는 4050세대의 UCC(User Created Content.사용자 생산 콘텐트) 문화 확산을 위해 일간스포츠가 마련한 것이다.

박씨의 블로그 제목은 '원조 얼짱 박윤배님(blog.joins.com/sea450)'. 블로그를 만드는 과정은 조인스 TV(tv.joins.com)에서 동영상으로 볼 수 있다. MBC-TV 연속극 '전원일기'의 노총각 응삼이로 더 유명한 박씨는 요즘 '응사마'로도 불린다. 몇 년 전 우연히 팬클럽에 보내 준 26세 때의 꽃미남 '얼짱' 사진이 인터넷을 통해 화제가 된 게 계기가 됐다.

그는 이날 자신이 직접 출연한 힙합 뮤직비디오 동영상을 블로그에 올렸다. 블로그에는 하루 만에 5688명이 방문했다.

"정말 응삼이 아저씨세요?"(냥냥이), "진짜 힙합 가순줄 알았는데 응삼이 아저씨였구나…" 등의 댓글이 올라왔다.

박씨는 자신의 글이 일간스포츠 지면과 홈페이지(isplus.joins.com)를 통해 소개될 수 있다는 데 대해 "신기하다"며 반가움을 표시했다. 일간스포츠는 네티즌이 조인스 블로그의 관리메뉴 항목 안에서 '블로그+' 공개 버튼을 선택할 경우 해당 블로거의 글을 지면에 소개하고 있다.

"4050 여러분! 저를 따라 블로그를 만들고 UCC도 제작해 보세요"라며 박씨는 환하게 웃었다.

조인스닷컴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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