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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 잇는 5·6km 철도 연내 착공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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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시 승격 10년째를 맞은 정주시는 서해안시대 서남권 중심기능도시가 되기 위해 전원관광도시, 고도산업 도시, 교육 문화도시, 생활편익 도시 등을 2000년대 발전 목표로 설정했다.
◇관광개발=가을 단풍 철에 만 1백만 명의 관광객이 몰리는 국립공원 내장산을 사계절 관광지로 개발, 관광 소득을 증대한다.
총 77만평을 개발지역으로 선정, 내년까지 20만평 규모의 내장동 상수원 지를 호수 유원지로 개발해 모터보트를 운항하고 연내 정주 역에서 내장산을 잇는 5·6km의 철도 부설공사를 착수, 관광열차를 운행한다.
◇공단조성=79년부터 82년까지 3개년에 걸쳐 조성, 6만1천 평에 9개 공장이 들어선 중소시범공단이 고작인 정주시는 농소동에 5만6천여 평의 농공단지를 조성, 대우전자 부품 공장 등 3개 공장을 유치한데 이어 지난해부터 공영 개발사업으로 2백49억 원을 들여 하북동 임대 30만2천 평의 공단을 조성, 전자·기계 등 50여 업체를 유치할 계획이다.
특히 고급기능 인력 양성을 위해 12개 과에 모집정원 2천명의 공업 전문대 설립을 위해 올해 인가취득·입지승인·부지매입·학교시설 설립을 서두르고 있다.
◇유통단지조성=중간 상인들의 농산물 가격 농간으로부터 생산농가와 소비자 모두를 보호하고 농산물 유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사업비 1백46억 원을 들여 3만8천 평 규모의 대단위 유통단지를 조성한다.
도시계획 시설 결정을 신청, 10월에 착수될 대단위 유통단지에는 버스터미널·트럭 터미널·청과시장·소매시장 등 지원시설을 유치해 유통거래의 원활화를 꾀한다.
◇상·하수도=하루 4만1천7백t의 생활 용수를 공급하는 섬진강 광역상수도 시설 공사를 92년까지 33억 원을 들여 실시하고 사업비 l억4천만원을 투입해 노후 배수관 1·37km를 교체, 맑은 물을 공급한다.
또 93년까지 사업비 25억 원을 들여 하상 정비·고수부지 정리·오수 관 시설 등 8·4km에 이르는 정주 천정화 사업을 벌인다.
◇도로=동 국교 삼거리에서 내장 삼거리까지 l·64km의 내장연결 도로를 올해 71억 원을 들여 폭 12m에서 25m로 확장하고 소방서에서 내장 삼거리를 잇는 4·4km를 53어원을 들여 개설한다.
또 폭 10∼20m의 천변로와 성유여고에시 정주고교가 7백m를 10억 원을 들여 개설하고 폭 15m의 초산로와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산림조합간 2백m를 엔15원을 투입, 폭 10m로 개설하거나 넓힌다.
이밖에 정주 역에시 연지교간 9백60m와 폭 20m의 서부산업도로 , 정읍사 공원에서 구암 간 lkm, 폭 10m의 시월선 도로, 폭 10m의 제2중로 1천7백16m를 21억2천만원을 들여 개설하고 조곡 천 7백95m들 복개하며 시죽 교 앞에 사업비 2억5천만원을 들여 길이 84m, 폭 10m의 상평 교를 개설하는 한편 16개소에 사업비 12억 원을 투입해 4천2백96m에 대한 시가지 덧씌우기 사업을 벌인다.
◇택지개발= 수성시구에 93년까지 4개년 계획으로 사업비 2백19억 원을 들여 택지 27만9천 평을 조성하고 사업비 37억1천2백 만원을 들여 18∼20평형 시영 연립 1백50가구 분을 건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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