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아시아페이퍼코리아는 '지역사회와의 윈-윈 전략'을 중시한다. 전주공장 내 종이박물관이 인기를 끌어 관람객수 54만명을 돌파했다.
노르웨이 출신의 다그 터볼드사장의 취임 일성은 "팬아시아페이퍼는 주주만 외국인이지 한국에 있고 한국인이 운영하고 한국 시장에 기여하는 한국 회사다"였다. 1천여명 임직원 가운데 유일한 외국인이면서도 한국적 기업문화를 존중해 한국인 근로자나 지역사회와 조화를 이뤘다. 지난 7월에는 전주시로부터 명예시민증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