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위반 운전자/돈주다 잇단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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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음주운전·안전띠 미착용등 교통법규 위반으로 적발되자 단속 경찰관에게 돈을 주고 이를 무마하려한 운전자들이 잇따라 경찰에 구속됐다.
서울 노량진경찰서는 4일 안전띠 미착용·무면허 운전으로 적발되자 단속 의경에게 현금 1만원을 주고 무마하려한 김영균씨(46·건축업·서울 용답동 104)를 뇌물공여 의사표기 및 도로교통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4일 오후 1시40분쯤 서울 용산동 2가 6 국방부 앞길에서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은채 자신의 쏘나타 승용차를 몰고가다 용산경찰서 교통계소속 정경식 의경(19)에게 적발돼 무면허운전 사실까지 밝혀지자 현금 1만원을 주고 무마하려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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