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화『토요일…』MC 떠난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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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MBC-TV 간판 쇼프로인『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를 이끌어 온 이덕화가 10년 동안 해온 MC를 떠나면서 고별 특별무대를 갖는다.
13일 오후6시30분 리틀엔젤스 회관에서 생방송 되는 이번 공연에는 재계·문화계 인사들과 연예계의 동료들이 총출연해 이덕화를 격려한다.
이덕화는『지난 10년간「토요일…」와 함께 성장해 왔기 때문에 매우 아쉽지만 연기자로서 본연의 변신을 위한 것』이라고 MC 은퇴의 뜻을 밝혔다.
지난 10년 동안 이덕화와 함께 MC를 맡았던 정애리·박영희·조용원·홍광은·송옥숙·김성희·김청·김희애 등도 대부분 이번 무대에 참석해 노래와 쇼를 필칠 계획이다.
또 지난해 MBC 10대 가수와 오랜 연예계 동료들인 윤복희·조영남·조용필 등도 출연하고 이주일이「이덕화와의 추억스토리」를, 주병진이「폭소 토크쇼」를 꾸미기도 한다.
또 82년이래 10년간 변화해 온「토요일…」의 변천과정을 옛 화면과 함께 회상해 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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