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일본 직항편 교섭/빠르면 24일 세탁때 전세기운항 실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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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방인철특파원】 4월1일부터 발행되는 일본 여권에서 「북한제외조항」이 삭제됨에 따라 일·북한간 직행항공편 개설교섭도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운수성은 이와 관련,1일 북한 관광회사가 평양과 일본을 연결하는 상업목적 직행전세기운항을 타진,빠르면 오는 24일 지바(천엽)시에서 열리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관계자의 일본 방문때 처음으로 직행전세기운항이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한 소식통은 북한의 관광회사 「금강산 국제관광회사」대표 박경윤이 지난달 20일부터 일본을 방문중이며 이의 실현을 위해 일본 당국과 마지막 절충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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