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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개 대학 정시 모집 원서접수 일부 학교선 마감 전 경쟁률 공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4면

21일부터 전국 199개 4년제 대학이 2007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시작했다. 이번 정시에선 18만3725명을 모집하며 원서 접수 기간은 가.나.가나 군 대학이 21~26일, 다.가다.나다.가나다 군 대학은 22~27일이다. 서울대.서울산업대.포항공대.한국정보통신대는 타 대학보다 이른 23일 원서 접수를 마감한다.

이와 함께 서울 및 수도권 지역 주요 13개 대학은 21일 최종 경쟁률 공개 시점을 확정했다.

고려대.인하대.경희대 등 일부 대학은 당일 마감 전 경쟁률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그 외 대학은 마감 당일 오전 혹은 마감 3~4시간 전까지 경쟁률을 공개할 방침이다.

당초 대학교육협의회 측은 "지원자가 몰려 서버가 다운되는 등의 문제를 막기 위해 각 대학의 최종 접수일 경쟁률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으나 대학 간 의견 차로 실행이 무산됐다. 성균관대 등 일부 대학은 마감 당일 경쟁률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가 공개하기로 바꾸는 등 혼선을 빚기도 했다.

정시모집 합격자는 내년 2월 2일까지 발표하며 등록기간은 내년 2월 3~6일이다. 수시모집에 지원해 1개 대학에라도 합격한 학생은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으며, 모집기간 군이 같은 대학 또는 동일 대학 내 모집기간 군이 같은 모집단위에는 복수 지원할 수 없다.

김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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