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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서방파」두목 집유로 풀려나/검찰 즉시 항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2면

서울형사지법 구충서 판사는 5일 반대파 폭력조직원들을 폭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폭력조직 범서방파 두목급인 서울 홀리데이호텔 빠찐꼬사장 김성광 피고인(40·서울 개포동 현대아파트 101동)에게 징역 3년·집행유예 5년을 선고,석방했다.
김피고인은 85년 8월 비밀도박장 운영 주도권 싸움을 벌여 OB파를 집단폭행하고 89년 8월에는 홀리데이호텔 빠찐꼬 경영권을 둘러싸고 폭력배 1백여명을 동원,호텔을 2시간가량 점거하고 신모씨를 협박한 혐의로 지난해 10월말 구속 기소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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