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해씨 부인 검거/사노맹 관련 수배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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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안기부는 1일 남편 박노해씨(33·본명 박기평)와 함께 사노맹(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중앙위원으로 일해온 김진주씨(36)를 국가보안법위반(반국가단체구성)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88년 11월 남편 박씨등과 함께 사노맹을 결성한 뒤 중앙위원으로 일하며 편집위원회를 이끌어 온 혐의다.
안기부는 김씨를 상대로 함께 수배를 받아온 남편 박씨의 행적을 추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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