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농수산물 시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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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가락동에 이어 신내·신정동에 대규모 농수산물 도매시장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26일 유통시설의 권역별 균형배치를 위해 신정동산125일대 자연녹지 6만7천평에 서남권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건립하기로 했다.
시는 이 지역을 도시계획시실 (유통업무설비)로 결정한뒤 건설부의 승인을 거쳐 96년 착공,96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신정농수산믈도매시장 위치결정은 남부순환도로및 인근서부화물터미널등 물동량수송의 용이점에 따른 것이다.
시는 농수산물도매시장 건립에 따른 교통수요를 처리하기위해 신정동지역에 서해안고속도로의 서울진입로를 연계하는 도로를 확보하기로 했다.
시는 이와함께 신내 택지개발지구내 동북권 농소산물도매시장 건립계획을 확정,신내동650일대 5만6천평에 연면적 3만4천평규모시장을 연내 착공하기로 했다.
신내 농수산물 도매시장은 모두 9백5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연내 토지매입·설계·교통및 환경영향평가를 거쳐 93년까지 완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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