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91년 강서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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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김포공항 확장공사구역에 펀입되는 마을을 위한 이주단지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착수된다.
과해동·오곡동 일대 7백40가구의 주민들과 이주협약을 체결하고 공항동 장미마을에 이주단지를 93년 말까지 조성할 계획.
◇도로 = 방화택지개발지구 조성에 대비, 양천길∼국제예식장 사이에 4차선도로 개설공사를 연차적으로 벌이고 통학로가 없는 송화국교·효성여상 일대에 2차선도로를 뚫기 위해 보상사업을 벌인다.
이밖에도 ▲ 공항동사무소 뒤편 공항로∼남부순환로 사이 3백60m ▲방화동 경성연립 앞쪽에 90m 도로를 내년 말까지 개설하고 염창동 염창중 옆으로 90m 길이 소방도로를 연말까지 뚫는다.
또한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고있는 공항로의 중앙분리대를 6월말까지 모두 철거, 교통소통을 돕는다.
◇수해방지 = 염참동 길훈 아파트 뒤쪽에 우수배제펌프장을 내년 말까지 건설, 이 일대의 상습적인 침수를 해소하고 공항이주단지 앞쪽에도 길이 8.5m의 대형 하수관을 묻는다.
◇복지 = 화곡동 우장산 공원 내에 3층 높이의 청소년독서실을 올해 말까지 건립, 공부방이 없는 청소년들의 면학장소로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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