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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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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한국「금」셋따 종합우승 목표>
배드민턴
▲코리아 오픈 선수권대회(22∼27일·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총상금 10만달러에 25개국 2백17명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배드민턴의 대중화와 한국의 국제적 지위향상을 노린 대회며 국제배드민턴연맹(IBF)이 공인하는 그랑프리 대회.
오는 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 배드민턴이 정식종목으로 채택됨에 따라 출전국들은 선수들의 국제경험축적 및 상대방을 분석키 위해 총력전을 펼칠 전망.
또 IBF가 그랑프리대회(총20개 대회)성적 누계에 따라 올림픽자동출전권을 부여해 참가선수들의 각오는 필사적이다.
이번 코리아오픈은 상금이 말레이시아오픈(16만달러) 전영오픈(15만달러)에 이어 세 번째 많은 대회로 열기를 더할 전망. 종합우승을 노리는 한국은 이번 대회에 금3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은 혼합복식의 세계최강 박주봉-정명희조와 남자복식의 박주봉-김문수조가 91일본오픈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고 여자복식의 정소영-황혜영조에도 기대.
중국과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이 한국을 넘보며 세계톱 랭커들을 출전시킨다.

<고교생대표 허승욱에 기대>
스키
▲제1회 용평컵 국제 알파인대회=국내최초의 국제스키대회로 한국을 비롯, 소련·미국과 프랑스 등 스키선진국인 서구선수들이 세계최고의 기량을 선보인다(22∼25일·용평).
이번 대회는 한국 동계스포츠발전의 이정표로 평가되고 있으며 한국선수들의 기량향상 및 스키보급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국제스키연맹(FIS)이 승인한 이번 대회는 총 12개국 64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한국은 회전부문에 출전하는 고교생국가대표 허승욱(수원수성고)에게 기대를 걸고 있으나 세계수준과는 아직 거리가 멀다. 한국은 이번 대회를 95년 북한에서 열리는 삼지연동계아시안게임 입상을 위한 도약대로 삼을 계획으로 신인급 선수들의 발굴을 겸하고 있다.
FIS는 이번 대회에 감독관 2명을 파견했다.

<소·중국·북한 등 7개팀 출전>
축구
▲제22회 킹스컵국제대회(21∼31일·태국방콕)=럭키금성을 비릇, 태국A(국가대표)·중국·말레이시아(이상A조), 태국B(올림픽대표)·북한·소련(이상B조)등 7개팀이 출전. 2년전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럭키금성이 우승을 목표로 하고있는데 4강에 오를 경우 북한과 올 첫 남북대결이 예상. 21일 대말레이시아, 23일 대중국, 25일 대태국A.

<남녀 7강 가리는 접전 관심>
배구
▲대통령배대회=오는 27일로 1차대회를 마감하는데 이번주 남녀우승과 2차대회에 진출할 남녀7강을 가리는 빅이벤트가 잇따라 서울·수원에서 벌어진다.
우선 관심사는 고려증권의 예선탈락여부. 2승2패를 마크중인 대통령배 최다(4회)우승팀 고려증권은 현대자동차서비스(23일·서울) 금성(24일·수원)등 두 강호와 대결을 앞두고 있는데 두팀중 한팀에만 패해도 2차대회 자력진출은 불가능해진다.
특히 고려증권의 활약여부에 따라 7강결정은 물론 남자부우승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고있어 주목되는 두판이다.
여자부에서는 우승의 향방이 걸린 현대-선경의 자존심 격돌이 24일 수원에서 열린다.
현재 5승으로 공동선두그룹을 형성하고 있는 두팀은 이날 승패에 따라 우승과 준우승의 갈림길에 서게 된다.
남일반부의 4강판도를 점칠 현대자동차서비스-대한항공(27일·서울)의 경기도 하이라이트이고 이날 수원에서 열리는 여자부의 선경-호남정유전도 라이벌대결로 관심거리.

<태평양·현대·skc 3파전>
농구
▲90대잔치=2차대회 4강의 결선리그에 진출하기 위한 각팀간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24∼27일·잠실학생체).
남자의 경우 16연승을 기록하고 있는 기아와 삼성전자가 이미 결선에 올라있고 현대전자·한국은(이상 B조) 연세대·상무(이상 A조)가 남은 두 자리를 다투게 된다.
또 여자부에서는 삼성의 4강이 확정된 반면 1차대회 우승팀 국민은의 탈락이 확실시돼 태평양화학·현대·SKC(이상B조)의 3파전이 볼만하다.
모임
▲축구 대의원 총회(25일 오전10시반·힐튼호텔 지리산룸)=집행부개편▲사격대의원총회 (25일 오전11시·태릉푸른동산 그린하우스)▲승마대의원총회(22일 오후4시·만리성)=전무선임▲레슬링대의원총회(24일 오전11시·호텔신라 다이너스티룸)▲펜싱대의원총회(25일 오후3시·라이프그룹강당)▲체조대의원총회 및「체조인의 밤」행사「(23일 오후4시·올림픽유스호스텔)▲볼링대의원총회(24일 오후3시·올림픽유스호스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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