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간첩대책 중앙회의|북한도발 대비책 논의

정부는 21일 오전10시30분 국방부 제1회의실에서 정호근 합참의장겸 대간첩대책본부장 주재로 각군지휘관 및 치안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91대간첩대책 중앙회의」를 열고 북한의 대남도발전망에 대한 분석과 대비책을 논의했다.
대간첩대책 중앙회의는 68년 이후 매년 개최돼온 것으로 북한의 대남침투전술의 변화에 대처하고 실질적인 대간첩작전 대비태세를 확립키 위한 것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걸프전쟁에 따라 북한의 오판에 따른 국지전 및 후방침투 가능성에 대한 대책마련이 중점 논의됐다.
또 이날 지난 한햇동안 대간첩대책분야에 공이 많은 육군 2291부대를 비롯, 경기도 연천군 방위협의회, 경남도경, 한국화약(주) 여수공장 등 4개 기관이 대통령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