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강세 주가 약세/달러화·금값도 소폭 등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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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투자자들 관망자세
【런던·홍콩 AP·로이터=연합】 유엔이 설정한 이라크의 쿠웨이트 철수시한이 임박한 15일 국제유가는 상승세가,주식시세는 약세가 계속되고 있으며 달러화와 금값도 소폭적인 등락을 거듭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페르시아만 사태의 평화적 해결에 대한 실낱같은 희망을 버리지 않은채 관망세를 보여 거래는 극히 한산했다.
런던시장에서 거래된 영국 북해산 브렌트유는 2월 인도분이 개장직후 한때 배럴당 30.25달러를 호가,전일 폐장가 29.17달러 보다 1달러 이상 올랐으나 곧 약세로 돌아서 전장에서는 전날보다 약간 오른 30.00달러선에서 가격이 형성됐다.
달러화는 런던 환시장에서 전장 현재 1.5420마르크와 1백35.50엔을 호가,전날 종가 1.5425마르크 등에 비해 거의 변동이 없었으며 홍콩시장에서는 마르크와 엔화에 대해 소폭이나마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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