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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년회 과음 고교생/춤추다 쓰러져 사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4면

29일 오전 1시쯤 서울 이태원동 팔라디움 나이트클럽에서 자신이 아르바이트로 일하던 레스토랑 종업원들과 함께 망년회를 하던 고교생 양모군(17·S고 2년)이 술을 마시고 춤을 추다 쓰러져 그자리에서 숨졌다.
서울 역삼동 P호텔내 레스토랑 주방장 이종창씨(24)에 따르면 이날 양군등 종업권 6명과 함께 강남에서 1차 망년회를 갖고 맥주 13병을 나눠 마신뒤 팔라디움 나이트클럽으로 자리를 옮겨 맥주 6병을 더 마시고 춤을 췄다는 것이다.
경찰은 양군이 과음한 상태에서 격렬하게 춤을 추다 심장마비를 일으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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