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백화점·하이마트 등 똘똘 뭉친 롯데레드페스티벌, 30일 시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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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슈퍼·마트·백화점·호텔 등 16개 유통 계열사가 대규모 할인과 혜택을 제공하는 ‘롯데레드페스티벌’이 열린다.

롯데 유통군은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와 혜택을 제공하는 통합 쇼핑 축제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는 롯데 유통 계열사뿐 아니라 롯데호텔, 롯데월드, 문화재단 등이 힘을 합쳐 쇼핑, 여행, 관광, 문화, 스포츠에 이르기까지 전 국민이 일상에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행사로 확대됐다. 상·하반기에 나눠 연중 2회 열리는 롯데레드페스티벌은 지난해 11월 첫 개최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김주원 기자

김주원 기자

올해 상반기 행사에는 시즌 먹거리를 비롯해 패션, 뷰티, 계절 가전까지 국내 최다 쇼핑 카테고리의 상품을 최대 반값 수준에 선보인다. 고물가로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커진 점을 감안해 계열사별로 주력 행사 품목을 정해 파격 할인가로 판매한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호주산 곡물비육 척아이롤’을 행사카드로 결제 시 최대 반값에 내놓고, 여름 제철 과일 수박은 행사 기간 내내 올해 최저가로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상반기 뷰티 베스트 11개 브랜드 상품을 5만원 이상 구매하면 1만원을 즉시 할인한다. 롯데아울렛은 31일부터 총 500개 브랜드가 아울렛 할인가에서 최대 3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서프라이스(Sur-Price) 위크’를 진행한다. 롯데하이마트는 에어컨을 최대 20만원 즉시 할인하는 혜택과 선풍기·냉장고 등 계절 가전을 최대 25% 저렴하게 선보인다. 롯데레드페스티벌 행사 참여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현금 100만원 상당의 ‘100만 엘포인트’를 증정하는 행사도 연다. 행사에 참여한 계열사 여러 곳에서 결제할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우경 롯데 유통군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본부장은 “롯데 유통군이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가 되기 위해 하반기에도 새로운 혜택을 풍성하게 구성해 고객을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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