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중앙일보 이수정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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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한그룹 출범시킨 ‘삼성가 3세’...이재용 회장의 사촌형 [이재관 1963~2022.6.11]
이 전 부회장이 언론에 노출된 것은 2010년 동생 이재찬 전 새한미디어 사장의 사망 소식 때문이었다. 당시 이 전 사장의 유족이 이건희 회장을 상대로 상속 소송을 냈는데 이 전 부회장 측은 "과거 상속 문제가 전부 정리됐기 때문에 향후 어떤 방식으로든 소송이나 기타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법률 대리인을 통해 입장을 표시한 것이다. 이 전 부회장의 사망 소식을 전한 한 재계 관계자는 "워크아웃 뒤 국내·외를 왔다갔다 했다는 것만 풍문으로 들었다"며 "그 이후 사업이나 대외 활동 없이 조용히 지냈던 것으로만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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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 호의적인데…이재용·신동빈 이번엔 ‘사법 족쇄’ 풀리나 [뉴스원샷]
오는 15일 광복절을 앞두고 주요 경제단체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기업인에 대한 특별사면·복권 청원을 준비 중이다. 7일 재계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등과 8·15 특별사면 대상 기업인 관련한 의견을 수렴했다. 여론조사업체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이 지난달 25~27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전국지표조사(NBS)한 결과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 사면에 대한 찬성 여론은 7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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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탐사 꿈 싣고, 다누리호 우주 여정 시작
현지시간 4일 오후 7시8분(한국시간 5일 오전 8시8분), 미국 플로리다 동쪽 끝 해안에 있는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 40번 발사장에서 대한민국 최초의 달 탐사선 다누리호가 달 궤도로 향한 여정을 시작했다. 다누리호 9번 방향 조정, 12월 16일 달 궤도에 진입 예정 다누리호가 이 궤적을 잘 따라갈 수 있도록 궤적 오차 보정 기동을 수차례 해줘야 한다. 다누리호 발사의 최종 성공 여부 역시 다누리호가 달 궤도에 성공적으로 들어왔는지, 임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지를 통해 판가름 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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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누리, 전이궤도 진입 성공…달 향한 5개월 여정 시작
대한민국 최초의 달 탐사선 ‘다누리’가 미국 플로리다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실려 달 궤도로의 여정을 시작했다. 다누리 발사의 최종 성공 여부 역시 다누리가 달 궤도에 성공적으로 들어왔는지, 임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지를 통해 판가름 날 전망이다. 특히 달 착륙선 발사는 다누리처럼 해외 발사체를 빌려 보내는 것이 아니라 차세대 한국형 발사체를 통해 자력으로 발사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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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누리호 오늘 발사…한국, 7번째 달궤도선 보유국 예약
특수 컨테이너로 지난달 미국 이송 다누리는 지난달 5일 특수 제작된 컨테이너에 실려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인천공항으로 이송된 후 화물기에 실려 미국으로 옮겨졌다. 달 극지방 찍는 NASA ‘섀도 캠’도 탑재 우주인터넷 탑재체(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세계 최초로 달 궤도에서 심우주 탐사용 우주 인터넷 시험을 한다. 존 구이디 NASA 우주탐사시스템부 부국장은 "태양이 비추지 않는 달 극지방은 수십억 년간 쌓인 물질이 있고, 달에 기지를 만들 때 쓸 연료를 얻을 수 있다"며 "한국이 착륙선을 만든다면 달 극지방 탐사를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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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다이너마이트 튼다…韓최초 달 탐사선 다누리 '발사D-1'
이창진 건국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는 "다누리 발사 성공은 대한민국이 지구를 벗어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됐다는 뜻"이라며 "다누리 발사를 계기로 어떤 우주 개발을 해야 할 지, 우주 발전은 국가 발전과 어떻게 연계돼야 할 지를 음미하는 기회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누리는 항우연이 개발한 궤도선 본체와 국내 출연연구기관 및 대학이 개발한 임무 탑재체 5종, NASA가 개발한 탑재체 1종으로 구성된다. 존 구이디 NASA 우주탐사시스템부 부국장은 "태양이 비추지 않는 달 극지방은 수십억년간 쌓인 물질이 있고, 달에 기지를 만들 때 쓸 연료를 얻을 수 있다"며 "한국이 착륙선을 만든다면 달 극지방 탐사를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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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익 위해 칩4 가입 불가피…중국의 보복 가능성엔 대비해야”
전문가들은 "칩4 가입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며 "미국에 대해선 현지 투자 확대를 강조하고, 한편으론 중국의 보복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강구상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미주팀장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반도체 산업에 대해 강력한 정책 드라이브를 걸고 있어 칩4 동맹에 가입해 이 같은 움직임에 호응하는 것이 국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한국이 칩4 동맹에 가입할 경우 중국의 보복 가능성에 대해선 "반도체가 아닌 다른 분야가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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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4’ 두고 고심…전문가 “국익 위해 참여 불가피, 미·중 동시 설득해야”
전문가들은 "칩4 가입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며 "미국에 대해선 현지 투자 확대를 강조하고, 한편으론 중국의 보복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윤영관 서울대 명예교수(전 외교부 장관)는 "칩4 동맹에 가입하면서 치르는 비용도 많겠지만 반대의 경우 입을 손실이 얼마나 될지 고려해야 한다"며 "반도체 산업의 손실이 클 것으로 봐서 찬성한다"고 말했다. 한국이 칩4 동맹에 가입했을 때 중국의 보복 가능성에 대해선 "반도체가 아닌 다른 분야가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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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플 패널 탑재한 소니·삼성 TV, 美서 최고의 4K TV로 선정
삼성디스플레이의 퀀텀닷-유기발광다이오드(QD-OLED)를 탑재한 소니 TV가 미국에서 ‘올해의 4K TV’로 선정됐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0~31일(현지시간) 미국 전자제품 유통업체 밸류 일렉트로닉스가 주최한 ‘TV 슛아웃’에서 소니의 A95K가‘4K TV의 왕’(King of 4K TV)로 선정됐다. 로버트 존 밸류 일렉트로닉스 창립자는 올해의 4K TV 상을 시상하며 "QD-OLED라는 진보된 기술을 선보인 삼성디스플레이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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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손풍기’ 전자파 위험?…정부 “문제 없어” 시민단체 “최대 322배”
휴대용 선풍기와 목에 걸고 다니는 목 선풍기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인체에 안전하다는 정부의 판단이 나왔다.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서울 정부종합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시중에 유통 중인 휴대용 목·손 선풍기에 대한 전자파를 측정했더니 모두 인체보호 기준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불과 며칠 만에 과기부는 "해당 제품의 전자파 수준은 인체보호 기준 대비 37~2.2% 수준으로 인체에 안전하다"는 정반대의 결과를 내놓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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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엔텍, 네덜란드 업체와 손잡고 해상풍력 사업 진출
GS엔텍은 네덜란드의 Sif Netherlands BV(Sif)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모노파일 방식의 해상풍력발전 하부 구조물 사업에 진출한다고 31일 밝혔다. GS엔텍이 손잡은 Sif사는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 시장에서 세계 1위의 시장점유율을 자랑한다. GS엔텍과 Sif사는 아시아 최초로 기술제휴를 포함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우리나라와 아시아 시장의 해상풍력발전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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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엔텍, 해상풍력 사업 진출… 세계 1위 네덜란드 Sif사와 협력
GS엔텍은 네덜란드의 Sif Netherlands BV(Sif)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모노파일 방식의 해상풍력발전 하부 구조물 사업에 진출한다고 31일 밝혔다. GS엔텍이 손잡은 Sif사는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 시장에서 세계 1위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한 회사다. GS엔텍은 1988년 설립 이후 30여년간 정유 및 석유화학 플랜트에 들어가는 대형 화공기기를 제작해왔는데, 이번에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 사업에 진출하며 친환경 기자재 전문 회사로 거듭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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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경영] 연구개발과 투자에 매진…초격차 기술 확보 위해 총력
각 부문 산하 사업부 개발팀은 1~2년 이내에 시장에 선보일 상품화 기술을 개발하고, 각 부문의 연구소는 향후 3~5년 후의 미래 유망 중장기 기술을 개발하는 데 주력한다. 특히 반도체와 전기차 배터리, 바이오 등 그룹의 새로운 주력 사업으로 자리 잡은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를 개발하는 SK온 역시 고(高)니켈 배터리 기술을 고도화해 니켈 비중을 94%까지 높인 배터리를 2025년까지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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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분기 매출 77.2조 역대 두 번째…반도체가 견인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 부문은 2분기 매출 28조5000억원, 영업이익 9조9800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생활가전·스마트폰 등을 담당하는 DX 부문과 디스플레이 등 자회사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줄었다. DX 부문의 영업이익은 3조20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4조3400억원) 대비해 1조3000억원 이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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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분기 매출 77.2조 ”3나노 대형 고객사 확보, 엑시노스 생산 중단은 루머”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 부문은 2분기에 매출 28조5000억원, 영업이익 9조9800억원을 기록했다. GAA 기반 3나노 공정에 대해서는 현재 개발 현황과 양산 시기, 대형 고객사 확보 등에 질문이 이어졌다. 이에 대해 강문수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부사장은 "3나노 GAA 2세대는 2024년 양산을 목표로 개발이 진행 중이며 모바일 부문에서 복수의 대형 고객사를 확보한 상태"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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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2분기 매출 13.8조 역대 최대…“하반기 전망은 밝지 않아”
SK하이닉스가 올해 2분기에 매출 13조8110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노종원 SK하이닉스 사업 담당 사장은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전 분기 대비 D램 평균판매단가(ASP)가 줄었지만, 출하량 증가와 달러 강세(원화가치 하락) 효과가 작용했다"고 말했다. 김동원 KB증권 애널리스트는 "SK하이닉스의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지만 3분기부터는 D램과 낸드플래시의 ASP 하락 폭이 커지며 영업이익 감소세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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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분기 최대 ‘13조’ 매출…하반기 이후 투자계획은 ‘신중’
SK하이닉스가 올해 2분기 매출 13조8110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7일 SK하이닉스는 경영 실적 발표회를 열고 지난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4조1926억원)을 공시했다. 노종원 SK하이닉스 사업담당 사장은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전 분기 대비 D램 평균판매단가(ASP)가 줄었지만, 출하량 증가와 달러 강세(원화가치 하락) 효과가 작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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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삼성, 텍사스에 251조 반도체 공장 추진”
삼성전자가 앞으로 20년에 걸쳐 2000억 달러 규모로 미국 텍사스에 11개의 반도체 공장을 짓는다는 내용이 담긴 세제 혜택 신청서를 미국 텍사스주 정부 기관에 지난 5월 말 제출했다. 20년 간 11개의 반도체 공장을 신·증설한다는 것이다. 삼성전자 측은 "챕터 313 신청서 자체가 아주 장기적인 미래 전망에 대한 계획"이라며 "구체적인 투자 계획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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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美텍사스에 또 251조 규모 공장"...주지사도 판사도 환호
삼성전자가 앞으로 20년에 걸쳐 2000억 달러 규모로 미국 텍사스에 11개의 반도체 공장을 짓는다는 내용이 담긴 세제 혜택 신청서를 미국 텍사스주 정부 기관에 지난 5월 말 제출했다. WSJ에 따르면 세제 혜택 신청서에는 삼성이 오스틴시에 245억 달러(약 32조원)를 들여 공장 2곳, 테일러시에 1676억 달러(약 220조원)를 들여 9곳의 추가 공장 건설을 제안하는 내용이 담겼다. 삼성 측은 이 성명에서 "현재로써는 구체적인 건설 계획은 없다"면서 "텍사스주 정부에 낸 챕터 313 신청은 미국에 추가 제조 공장을 건설할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한 장기적인 계획의 일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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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에비앙 대회서 웬 '부산엑스포' 영상? LG전자가 나섰다
LG전자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아문디에비앙챔피언십 대회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홍보에 나섰다. LG전자는 21일부터 24일까지(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홍보 활동을 벌인다고 21일 밝혔다. 회사는 140개 해외법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을 대상으로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지지와 홍보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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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장관 "산업부·교육부와 반도체 정책 협력…계약정원제는 내 아이디어"
"반도체 정책에서 과기정통부와 산업부, 교육부 등 관계 부처의 역할 분담이 있고, 함께 협력해야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출신이자 반도체공동연구소장을 역임한 이 장관에게 간담회 초기부터 반도체 정책 관련 질의가 이어졌다. 이 장관은 "산업부는 산업계와 가까운 정책을 내기에 과기부와 산업부의 역할분담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여러 학문에 걸쳐져 있는 반도체 분야는 한 부서에서 모든 것을 담당하는 것이 옳을까 하는 의문이 들고, 여러 관계부처가 협력해야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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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차 아닌 역량 봤더니…90년대생 팀장·엑스퍼트 나왔다
LG CNS의 김명지(31) 언어 인공지능(AI) 랩장과 임승영(29)·황건호(34) 엑스퍼트(총괄컨설턴트)는 19일 중앙일보와 인터뷰에서 이렇게 입을 모아 말했다. 이 회사는 ‘역량 레벨’ 평가와 ‘디지털전환(DX) 정예전문가’ 제도를 통해 개인의 직무역량을 키우고, 수평적 기업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세 사람은 LG CNS의 인사 시스템에 대해 "동기 부여가 분명하고, 나이·연차에 구애받지 않는 역량 평가가 강점"이라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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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테스트 보는 대기업…31살 그녀가 최연소 팀장 된 비결
LG CNS의 김명지(31) 언어 인공지능(AI)랩장과 임승영(29)·황건호(34) 엑스퍼트(총괄컨설턴트)는 19일 중앙일보와 인터뷰에서 이렇게 입을 모아 말했다. 이 회사는 ‘역량 레벨’ 평가와 ‘디지털전환(DX) 정예전문가’ 제도를 통해 개인의 직무역량을 키우고, 수평적 기업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세 사람은 역량 레벨 통과나 DX 정예전문가 선발 자체를 목표한 것은 아니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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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만든 AI ‘틸다’ 뉴욕광고제 휩쓸다
LG의 AI 아티스트 ‘틸다(Tilda·사진)’가 2022 뉴욕 페스티벌에서 금상과 은상을 동시에 받았다. 17일 LG에 따르면 지난 15일(현지시간) 열린 뉴욕 페스티벌에서 ‘The Future Now’ 부문 금상과 은상을 LG의 AI 아티스트 틸다가 차지했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이번 뉴욕 페스티벌 수상으로 LG의 초거대 멀티모달 AI 엑사원의 기술과 창의성, AI 휴먼과 인간의 협업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LG AI 기술을 더욱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협업을 시도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