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우리집에 왜 왔니” 임직원 가족과 만나 소통

중앙일보

입력

 24일 아워홈 마곡 본사에서 열린 임직원 가족 초청 행사에서 구지은 부회장이 임직원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 아워홈

24일 아워홈 마곡 본사에서 열린 임직원 가족 초청 행사에서 구지은 부회장이 임직원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 아워홈

가정의 달을 맞아 아워홈이 임직원 가족을 초청해 푸드 테크·로봇 등 가족이 일하는 회사의 주요 사업을 소개하며 소통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아워홈은 지난 24일 이 회사 서울 강서구 마곡 본사에서 “우리 집에 왜 왔니? 꿈 찾으러 왔단다!”라는 제목으로 임직원과 배우자, 자녀, 조부모 등 34명을 초청했다. 지난해부터 상반기와 하반기 1회씩 연 2회 열리는 행사로 가족을 회사로 초대해 일터를 소개하고 투어, 체험 등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아워홈의 비전과 미래 인재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푸드 테크 랩실에서 로봇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자동볶음 솥, 무인 덮밥조리 장비 등 조리 기기 시연을 참관했다. 쿠킹클래스에서는 아워홈 식재료를 활용해 주먹밥과 닭강정 등 피크닉 도시락을 만들었다. 점심 이후에는 로봇이 음료를 만들고 가져다주는 아워홈 사내 카페에서 음료를 마시며 다과회도 열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구지은 부회장은 “어릴 적 아버지가 전해주던 일터 이야기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며 “여러분들에게도 가치있고 행복한 시간이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박채원(9) 양은 “삼촌이 다니는 회사에서 함께 맛있는 음식도 만들고 선물도 받아서 행복하다”며 “열심히 공부해서 나중에 아워홈 같은 회사에서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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