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BMW 차량, 트럭 들이받고 전소…운전자는 사라져

중앙일보

입력

한밤중 추돌사고를 내고 전소된 차량에서 운전자가 사라져 경찰이 운전자 행방을 쫓고 있다.

8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40분께 경기 남양주시 46번 국도 호평터널 인근에서 BMW 차량이 앞서 가던 5t 트럭을 뒤에서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트럭에 타고 있던 60대 운전자가 경상을 입고, BMW 차량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119 대원들이 출동해 진화작업을 했다.

차량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0여분 만에 진화됐지만 경찰과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BMW차량의 운전자는 이미 현장을 이탈한 상태였다.

경찰은 이날 오전 차량 소유주로 확인된 20대 A씨의 주거지를 특정하고 방문했으나, A씨를 현재까지 접촉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운전자를 특정한 뒤 자세한 사고 경위와 음주운전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