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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 퇴임 2주년 전시회 열린다…딸 다혜씨 기획

중앙일보

입력

사진 다다프로젝트

사진 다다프로젝트

문재인 전 대통령의 퇴임 2주년을 기념하는 전시가 열린다. 기획은 전시기획자로 활동 중인 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가 맡았다.

문다혜씨가 운영하는 다다프로젝트는 문 전 대통령의 퇴임 2주년을 기념하며 오는 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약수역 로즈앤라임(RNL) 갤러리에서 '한껏 당겨진 은빛 활' 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전시에는 김재남, 오세열, 이세현, 이열 작가가 참여한다.

김동일 대구가톨릭대 교수는 전시 서문에서 "'한껏 당겨진 은빛 활'은 셰익스피어의 '한여름밤의 꿈'에 나온 초승달에서 인용한 것"이라며 "가장 작고 보잘것없지만, 가장 날카롭고 세며 모든 변화의 출발점인 달의 이중성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또 "달의 다양한 상징성을 담은 전시"라면서 "전시는 달 이미지를 직접 제시하지 않지만 4인의 예술가는 달이 갖는 의미의 지평 곳곳에 위치한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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