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콘텐츠 산업동향] 중국 예능 시장 2023년 결산 및 2024 전망

2023년 최고 평균 시청률을 기록한 중국 저장위성TV의 시즌제 예능 프로그램 '분포파 시즌6(奔跑吧第六季)'. 바이두 캡처

2023년 중국 예능 시장은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도 일정 수준 이상의 성과를 달성했다. 중국 예능 업계 전반이 다소 가라앉은 분위기 속에서도 중국의 각 플랫폼들은 다양한 새로운 시도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시즌제 예능과 음악 프로그램, 스포츠를 주제로 한 새로운 예능이 중국에서 인기를 얻었다.

특히 중국의 주요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 플랫폼 각각의 개성 있는 전략이 눈에 띄었다. 아이치이(iQIYI)는 젊은 시청자층의 감성적 가치에 집중했다. 텐센트 비디오(Tencent Video)는 시즌제 예능의 확장과 중소 규모 프로그램을 늘렸다. 유쿠(Youku)는 고품질 시즌제 예능과 틈새 장르 예능으로 성공률을 높였다. 망고 TV(Mango TV)는 계열사들과 연계한 안정적인 생태계를 토대로 가성비를 극대화한 성과를 거뒀다.

향후 중국 예능 시장은 일반인 참여 예능, 저비용 고효율 전략을 통한 세분화된 장르 확대, 가상 인간 도입, IP 기반 스핀오프 예능 개발을 더욱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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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중국 예능 시장, 2023년 결산 및 2024년 전망〉보고서는 최근 중국 예능 시장의 상황과 전망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을 통해 향후 중국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하는 업체들에 유용한 정보와 전략적 통찰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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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중국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