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서 서울 미래 교통정책 알린다...오세훈 "투자유치·관광 홍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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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달 28일 오세훈 리모델링을 마친 서울시청 1층 로비를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달 28일 오세훈 리모델링을 마친 서울시청 1층 로비를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아랍에미리트(UAE) 출장길에 오른다. 서울시는 오 시장이 5일부터 11일까지 5박 7일간 두바이와 아부다비를 방문한다고 2일 밝혔다. 중동에 서울의 매력을 알리고 투자유치와 관광, 첨단산업 진출과 미래기술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또 복합개발단지 등을 둘러보며 서울의 미래 발전 방향을 구상한다는 계획이다.

첫 일정으로 6일 두바이 주메이라 리조트에서 열리는 UAE의 대표 박람회인 두바이 핀테크 서밋에 참석해 ‘글로벌 경제 혁신허브-서울’을 주제로 기조 연설한다. 또 두바이 디아젠다에서 열리는 서울관광 프로모션인 ‘서울 마이소울 인 두바이’에 참석한다.

7일 오전에는 두바이 도로교통청을 찾아 미래 모빌리티 중심의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또 현지에 진출한 국내 대기업ㆍ중소기업ㆍ스타트업 기업과 간담회를 연다. UAE에는 건설·금융·도소매·서비스 등 분야에 171개사가 진출해 있다.

8일에는 아부다비 국립전시센터에서 열리는 ‘연례투자회의’(AIM)의 미래도시 분야에 참석해 ‘더 나은 미래도시를 위한 서울시 전략’을 주제로 미래 교통정책 등을 발표한다. 9일에는 아부다비 ‘야스 아일랜드’를 방문해 서울 상암 일대의 문화복합시설 조성 가능성을 살핀다. 야스섬은 대규모 관광 프로젝트를 통해 무인도를 개발해 세계적인 레저ㆍ엔터테인먼트 지구로 재탄생시킨 프로젝트다.

아랍에미레이트항공. 중앙포토

아랍에미레이트항공. 중앙포토

마지막 일정으로 9일 탄소중립 스마트시티이자 주거ㆍ산업ㆍ교육ㆍ오락 등 다기능 복합도시인 ‘마스다르 시티’를 방문해 서울시 적용 방안을 검토한다. 마스다르시티는 탄소ㆍ쓰레기ㆍ자동차가 없는 도시 건설을 목표로 호텔ㆍ대학ㆍ공공기관ㆍ업무시설 등을 고밀도로 배치하고, 도시 외곽에 저밀 주거지역 만들었다. 도심 어디서나 도보 250m 이내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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