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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부부, 한남동 집 120억에 팔아…3년 만에 70억 벌었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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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윤정이 지난 4월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트롯뮤직어워즈 2024' 레드카펫 행사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뉴스1

가수 장윤정이 지난 4월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트롯뮤직어워즈 2024' 레드카펫 행사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뉴스1

트로트 가수 장윤정과 아나운서 출신 도경완 부부가 서울 한남동 고급주택을 매각해 70억원의 시세차익을 얻었다.

2일 조선비즈에 따르면, 장윤정·도경완(42) 부부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 244㎡(73.81평)을 120억원에 지난달 11일 매각했다. 이 단지 같은 면적에서 최고가 거래다.

보도에 따르면 장윤정 부부는 2021년 3월 이 단지 전용면적 244㎡를 50억원에 공동명의로 분양받았다. 부부는 이 집을 매도하면서 3년2개월 만에 70억원의 시세차익을 얻게 됐다.

나인원한남은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RM과 지민, 그룹 빅뱅 지드래곤, 배우 이종석 등이 거주 중인 최고급 주택 단지다. 전용 244.72㎡ 공시가만 106억 7000만 원에 달한다. 주변의 한남더힐, 장학파르크한남 등과 함께 국내 대표 고가주택으로 꼽힌다.

유명 호텔 셰프가 요리하는 조식 서비스가 제공되고 피트니스, 농구장, 수영장, 골프 연습장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다. 이 아파트 한 달 관리비는 109만원으로 연간 관리비만 1300만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장윤정은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도경완과 2013년 결혼해 1남 1녀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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