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취임 2주년 기자회견 사실상 공식화…약 1년9개월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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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앙골라 확대 정상회담에서 주앙 로렌수 앙골라 대통령의 발언을 듣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앙골라 확대 정상회담에서 주앙 로렌수 앙골라 대통령의 발언을 듣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다음 주 취임 2주년을 맞아 공식 기자회견을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도운 홍보수석은 지난 29일 채널A에 출연해 "(기자회견을) 한다고 봐도 될 것 같다"며 기자회견 개최 방침을 공식화했다.

대통령실은 홍보수석실을 중심으로 시점과 방식 등을 논의하는 회의를 조만간 열어 회견 준비에 본격 착수할 예정인 것으로도 전해졌다.

기자회견 시점으론 취임 2주년을 맞는 다음 달 10일이 금요일인 만큼, 당일보다는 그 전후한 시점이 유력하다. 늦더라도 5월 중순을 크게 벗어나진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장소로는 출입기자단 소속 언론사가 90곳에 육박하고 외신 관심도 뜨거울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1층 브리핑룸 대신 더 넓은 공간도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자회견은 대통령실 출입기자단으로부터 질문을 받고 답하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2022년 8월 17일 취임 100일을 맞아 공식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번에 기자회견이 열리면 취임 후 2번째로, 약 1년 9개월 만이다.

윤 대통령이 이미 언급했던 '김치찌개' 환담이나 박근혜·문재인 정부 당시 진행된 언론사 편집·보도국장단 또는 사장단 간담회도 대통령실 내에서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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