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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사설칼럼

아침의 문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4면

이 세상 그 어떤 책도/ 그대에게 행복을 주지는 못하리라/ 하지만 그대를 살며시 / 그대 자신에게도 돌려보내 주리라 (···) 그대가 오랜 시간 찾아다니던 지혜가/ 지금 모든 페이지에서 반짝이고 있으니/ 이제 그 지혜는 그대의 것이 되리라

헤르만 헤세 시 ‘책’의 부분. 지난해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약 6명이 1년간 책을 단 한 권도 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최저 독서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