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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동학회(회장 상명대 황혜신 교수) ‘Endemic? Ndemic! 팬데믹 시대의 아동을 위한 사회적 지원’ 주제로 2024 춘계학술대회 개최

중앙일보

입력

상명대 황혜신 교수의 개회사 장면

상명대 황혜신 교수의 개회사 장면

한국아동학회(회장 상명대 가족복지학과 황혜신 교수)가 한국보육진흥원(원장 나성웅)과 공동으로 주최한 춘계학술대회가 ‘Endemic? Ndemic! 팬데믹 시대의 아동을 위한 사회적 지원’이라는 주제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지난 27일(토), 상명대 밀레니엄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상명대 홍성태 총장의 축사로 시작하여 200여 명의 학자, 전문가, 그리고 관련 분야 종사자들이 참석하여 팬데믹 시대 아동의 건강한 발달을 위한 학문적, 정책적 논의를 진행하였다.

이번 대회는 Covid-19 팬데믹이 아동 발달에 미친 영향과 사회의 대응 및 지원에 대한 평가를 심도있게 논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 반복적 팬데믹 발생을 대비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발달을 위한 보다 안정적인 사회적 지원체계 구축방안을 모색하였다.

이날 대회에서는 한국보육진흥원 나성웅 원장이 ‘팬데믹 상황에서의 아동의 삶과 발달지원 정책방안’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맡았다. 이어서 주제발표로는 신민섭(고려대) 교수가 ‘ADHD 아동에 대한 팬데믹의 영향과 가정에서 실시할 수 있는 IT-기반 비약물치료’를, 김현철(홍콩과학기술대) 교수가 ‘국가가 아동의 미래에 투자해야 하는 경제학적 이유, 그리고 팬데믹 기간의 실패’를, 최윤경(육아정책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이 ‘위험/재난 상황에서의 아동 돌봄과 정책 컨트롤타워 및 포스트코로나 양육지원’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황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과 같은 전례 없는 상황이 아동 발달에 미친 영향을 면밀히 평가함으로써, 미래의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수립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아동학회는 아동 발달과 복지를 위한 핵심 연구 기관으로서 국내외 팬데믹과 같은 위기 상황에서 아동 보호를 위한 전문적인 지식과 해결책을 제공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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