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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고려제약 압수수색…의사 상대로 불법 리베이트 혐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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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로고. 연합뉴스

경찰 로고. 연합뉴스

경찰이 의사 등 의료관계자에게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고려제약에 대해 29일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는 이날 오전 9시45분부터 서울 강남구 고려제약 본사를 압수수색 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고려제약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의사 등에게 자사 약을 쓰는 대가로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약사법 위반 등)가 있다고 보고 리베이트 대상, 규모 등을 수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전공의 파업과 무관하며 최근 2~3년 내 리베이트를 한 것으로 파악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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